이제 경력은 사고 과정을 남겨야 합니다. 과거의 경력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더 과거일수록 단순합니다. 총 경력이 몇년인지, 한 직장에서 몇 년정도 재직했는지, 어떠한 회사에서 어떤 직무로 일했는지, 지금은 이 정보만으로는 그 사람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많은 예외 케이스로 이력서만 믿기 힘들어진 시대입니다. 그래서 결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에도 한계가 생깁니다. 무엇을 만들었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만들고 판단했는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야합니다. AI가 고도화되고 있는 환경에서는 결과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저는 '경력의 핵심은 판단의 흔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제에서 시작했고, 왜 그런 선택을 택했는지, 어떤 것을 배우고 익히고 응용할 수 있는지, 이러한 입체적인 맥락을 쌓아온 사람과 함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감있게 일하고 싶습니다. 결국 질문은 이것입니다. "내 경력은 결과를 보여주는가, 사고 과정을 남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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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마케터 @nextdoor_planne · 26. 02. 02

'암묵지'라고 하죠, 노하우이자 경력이자 짬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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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y.note @product_dohy · 26. 01. 30

경력의 핵심은 판단의 흔적이란 말이 너무 좋네요!